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 일본뇌염 월별 신고 현황(2009-2018)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 일본뇌염 월별 신고 현황(2009-2018)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월 29일 대구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확인이 이루어짐에 따라 모기 예방 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환자는 지난 8월 18일부터 발열 증상과 의식 저하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8월 21일 일본뇌염 의심 환자 신고가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져,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두 차례 실험을 거쳐 8월 29일 최종 확진 후 사망하였다.

올해 일본뇌염 사망 환자 첫 발생, 각별한 주의 요망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본뇌염 환자의 250명 중 1명 꼴로 증상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5년 간 일본뇌염 감시 결과, 일본뇌염 환자의 90% 이상이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이 연령층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방역 소독과 축사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추가적인 집중 방역 소독을 전국 시·도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8월 이후 9월부터 11월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 활동과 가정에서 모기 회피 및 방제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

  1.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2.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3.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아울러,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성인의 경우,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 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및 일본뇌염 유행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 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댓글 남기기 (일부 댓글은 승인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