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성지순례 기간(Hajj) 전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메르스 감염 주의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Hajj) 전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메르스 감염 주의 / image : PEXELS

질병관리본부는 다음 달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하지 Hajj)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여 중동 지역 방문자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이하 메르스) 감염 주의를 당부하였다.

8월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 메르스 감염 주의 요망

매년 하지(Hajj) 기간 동안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200만 명 이상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여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순례 참가자의 경우 출국 전에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확인(해외감염병NOW 홈페이지)하고 현지에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메르스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 접촉을 통한 발생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낙타접촉을 금지하고,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중 메르스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외교부,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및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와 협력하여 참가자를 대상으로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입국 시 검역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에서의 조기 발견을 유도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서 메르스 의심환자 발견 시 민첩한 대응 필요

또한 중동 지역 방문자들의 해외 여행력 정보를 의료기관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안내하면서, 의료기관에서는 이를 통해 내원 환자의 중동 방문력을 확인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2019년 현재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는 197명으로, 메르스 확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음을 밝히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이외에도 출국자 대상 주의 안내, 입국자 대상 특별 검역, 조기발견을 위한 콜센터 운영 및 의료기관 정보 공유, 즉각대응을 위한 격리병상 운영, 신속 진단 및 즉각대응팀 상시 대기는 연중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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