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치매안심병원 한의사 참여 통한 한·양방 협진 진료 역량 극대화
[단독] 치매안심병원 한의사 참여 통한 한·양방 협진 진료 역량 극대화

치매안심병원 인력 기준에 한의사(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포함되며 한·양방 협진을 통해 치매 인구가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치매관리법 하위법령 개정 입법 예고안에 한의사가 배제되어있다는 문제를 지적받은 후 보건복지부 측에서 문제를 적극적으로 시정하고 나선 것이다.

노인인구와 치매인구 추이 및 전망 / 출처 : 2012년 치매 유병률 조사(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치매국가책임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지난해 9월 18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대표적인 시행 방안이 치매안심병원을 통한 의료지원인데, 증가하는 치매 인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한·양방 의료진을 모두 치매안심병원에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치매안심병원 한의사 참여 통한 의료 지원

지난 11월 13일 열린 ‘치매 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 국회 토론회에서는 50여 명의 국회와 정부, 유관단체, 한의계 주요인사 등이 참석하여 과학적인 한의 진료와 치매 치료·관리 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 치매안심병원 내에 한의사 인력이 편성되며 기존 한의약의 역할에 더해 중국과 일본의 사례까지 참고하여 보다 수준 높은 근거를 갖춘 한의 치매 관리 방안이 마련된 것이다. 또한 최근 치매 치료에 적극적으로 응용될 수 있는 당귀작약산 급여화 소식 역시 한의계가 치매국가책임제, 치매안심병원 구성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사례였다.

치매안심병원 (치매안심센터) 업무 체계 /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의 결정과 관련하여 “치매안심병원 기준에 한의사 인력을 포함한 이번 결정은 국가가 한의약을 활용한 치매 치료·관리를 인정하고 치매국가책임제에 한의사의 참여를 공식화하는 의미가 있다.”며 정부의 결정에 환영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 넓은 의료 선택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치매 환자 및 보호자의 삶의 질을 뚜렷이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난 국회 토론회 축사에서 “한의약이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다수의 국내외 학술 논문과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한의약에 대한 선호도와 신뢰도가 높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특히 치매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위하여 한의약을 활용하는 것은 ‘건강한 100세 시대’를 구현하고 치매국가책임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현명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본격적으로 치매국가책임제에 한의사가 적극 참여하게 되어 향후 한의사가 근무하는 한방병원 및 요양병원에서 한의약을 활용한 치매 치료 및 관리가 보편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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