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케 한 홈쇼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뿔나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케 한 홈쇼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뿔나

일반 식품을 마치 한의 의약품인 것처럼 소개하고 판매한 업체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제재를 받게 됐다. 방심위는 지난 19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홈쇼핑 방송에서 일반식품을 판매하면서도 한의학용어를 강조하며 의약품으로 오인하게끔 한 프로그램을 심의위반으로 전체 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한의사가 직접 홈쇼핑 소비자들의 혼동 유도

방심위에 따르면 아임쇼핑 ‘원방 침향원’과 NS홈쇼핑 ‘이경제 황제 침향원’은 모 한의사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 “공진의 원리”, “군신좌사” 등 전문 한의학 용어를 사용하였다. 한의사가 직접 전문적인 한의학 용어를 말하며 설명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혼동은 더해졌다. 특히 NS홈쇼핑은 사상체질을 언급하며 “나이가 들면 체질이 비슷해진다” 등 의학적 근거가 불확실함에도 단정적인 표현을 그대로 방송했다.

방심위는 “해당 방송은 시청자로 하여금 일반식품을 한의약품으로 오인케 함으로써 질병치료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며 “이는 명백한 심의규정 위반으로 법정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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