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생 진로 준비는? – [ 대만드 : 대신만나드립니다 ] 인터뷰 / 1부

(기출) 다음 중 한의대생의 진로 준비를 모두 고르면?
① 선배 연락  ② 인턴 TO 검색  ③ [대만드] 클릭

– 한의대생 진로고민 해결소 [대신 만나드립니다]팀 인터뷰

멤버분들마다 각자 대만드를 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일이 있으실 텐데 어떤 것들인가요?

쿼∣저는 본3 1학기 기말고사 시즌에 동양의학회를 다녀왔어요. 목요일 시험이 하나 있었고 금, 토, 일은 일본에 갔다가 월요일부터 2주 간 시험이었어요. (도∣인간의 일정이 아니었어요) 처음 가보는 해외 학술 대회인 데다 한국에서 하는 것과 스케일도 다르고, 새로 얻은 참신한 정보들도 있고, 제가 [대만드]를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걸 경험할 수 있었을 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성적은 본과 중에 제일 잘나왔어요. (일동 박수)

미∣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는 첫 인터뷰예요. 첫 인터뷰를 우즈베키스탄에서 했어요.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 익숙하지 않은 나라인데 그 곳에서 한국인을 만나고 한의학을 하고 계신 분을 만나 그 분의 인생 이야기나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기분도 되게 좋았고. 첫 해외여행이기도 해서 더 좋았어요.

북∣저는 대만드의 조회수를 확 올려주신 정다운 이사장님 인터뷰가 기억에 남아요. 원장님이 ‘온보드’ 잡지를 소개해주시면서 흡입력 있게 말씀을 잘 해주시기도 했고, 도촬감을 데리고 가서 처음으로 동영상을 찍어 올렸거든요.

수∣(뒤늦게 등장) 안녕하세요. 인터뷰 중간에 난입한 수달입니다^0^ 수달 이름은 제가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멸종 위기 동물을 찾던 중에 가장 귀여워서 고르게 되었어요. 실제로 수달 닮았다고도 많이 들었구요. 저는 이번 여름방학에 미국 탐방을 다녀온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곧 <대만드> 블로그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다양한 채널로 접할 수 있는 <대만드> 컨텐츠

고∣저는 윤형준 선생님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 온보드 잡지에도 기고하시고, 민족의학신문에도 나오시는 걸 보고 대단한 분이시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뷰가 있다길래 익산에서 서울로 바로 와서 인터뷰를 했어요. 외국에 진출하신 한의사 분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어요.

도∣저는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인 김하늘 원장님이 공보의 하실 때 키르기스스탄으로 다녀왔어요. 한의사로 공보의 하셨던 이야기들을 들려주시는 데 한의학의 세계화가 이슈이기도 하고, 그게 쉽게 되지는 않지만 뭔가를 하려고 하셨던 이야기를 듣는 게 되게 재미있었어요.

남∣저는 처음 인터뷰, 김재균원장님이 가장 감사했던 분이에요. 저희 초창기에 아무것도 없었을 때 광주 티켓 한 장 끊어서 내려갔는데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또 기억에 남는 인터뷰는 세 번째 인터뷰인 배수현 선생님인데 커피 3시간 마시고 밥 2시간 먹으면서 진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서로 언니 동생처럼 느껴질 정도로, 그 분이 된 것처럼 글을 수정하고 정리했었던 기억이 남네요.

● 한의대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주로 학교수업과 임상에만 관심이 있고, 이렇게 [대만드] 팀처럼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보기는 쉽지 않은데요. 각자 본인이 흥미 있는 분야나 개발하고 있는 분야가 있으신가요?

북∣저는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교육과정심의위원회도 하고 있고, 졸업 후 의학 교육학을 공부해보고 싶어요. 의대는 거의 의학 교육실이 있고, 의학 교육 평가가 의무화 되어있어요. 또 의사인 의학교육실장교수님으로 계시고 아래에 교육학 박사 분들이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 연구를 하시는 경우도 있고, 의사인데 의학 교육학 박사를 받아서 이것저것을 시도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제일 좋은 인재는 의대를 졸업하고 교육학을 전공하고 와서 의대로 돌아오는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한의대에는 그런 분들이 많지 않잖아요. 저도 한의대에 다 의학 교육실이 생겨야 하고, 의학 교육을 전공한 한의사 혹은 교육학 박사 분들이 들어가서 일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재 한의대에도 부산대와 경희대에 의학 교육실이라는 기초 교실이 설립되어있어요.

수∣저는 예과 때부터 의료인류학에 관심이 있었어요. 오늘도 한의사 출신이시고 인류학  박사 과정을 하고 계신 김현구 선생님을 만나기도 했고요. 대만드를 통해서 제 꿈을 구체화하는 것 같아요.

대만드 멤버들의 개성, 각자 다른 관심사로부터

저는 정책에 관심이 많아서, 전한련 정책팀에 속해서 활동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을 만날수록 한의계에는 정책적으로 지원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돼서 최종적으로는 정치계에 가고 싶어요.

미∣전 진로가 한 달 주기로 바뀌고 있는 데요 (북∣저는 두 시간 남∣거의 일기예보야) 최근에 드는 생각은 한진 한치의 시스템은 정확히 서있지 않고, 양진에서 한치로 가려니 진단에 해당하는 의료행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한진의 내용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한치의 내용도 바뀌겠죠. 미래에는 한진 한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한의학 시스템 자체가 아직 없다고 생각해서 그게 만들어졌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한국에 있으면 안 되겠죠. (북∣결론은 유학 고민 중! 한의학적 연구 방법 고민 중! )

쿼∣저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요. 지금 정형의학과에서 메이저 스포츠의 팀 닥터를 거의 맡고 있는데, 신생 스포츠의 팀닥터로 한의사들이 먼저 들어가 자리를 선점하면 그 스포츠가 대중화됨과 동시에 한의학이 대중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겨울 스포츠인 스키 중에서 ‘슬래드 독‘이라는 굉장히 짧은 스키가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조금씩 퍼지고 있는 중이에요. 한국에서 경기가 열리게 된다면 제가 그 팀 닥터로 참여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어요. 또 인터뷰를 다니다 보면 기존에 몰랐던 분야가 자꾸 열리게 되더라고요. 원래 가진 꿈은 잘 간직해두면서 이건 어떨까 저건 어떨까 하는 생각들을 하게 돼요.

[ 대만드 : 대신만나드립니다 ]의 목표는?

단기 목표로는 한의플래닛과 함께 출판을 준비하고 있어요. 대만드 컨텐츠를 정리하고 보기 편하게 만들어서 책으로 만들 예정이에요. 장기 목표로는 한의대생이, 한의사들이 다양한 진로를 고민하고 나에게 맞는 진로를 찾고 한의학이라는 분야가 확장성을 지녔으면 좋겠고, 저희가 거기에 이바지하는 팀이 되고 싶어요.

대전대학교 한의대생들에게 [대신만나드립니다]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만드 3기 지원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웃음) 내년 1월, 새해 새 마음 새 뜻으로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 땅! 대만드 3기에 지원하시면 됩니다. 대전대를 기다립니다! 교통이 좋을 것 같아요. 대만드 대전 지부!!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재밌고 보람차고 좋아서 하는 마음. 그리고 지금 하는 일들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대신 만나 드립니다]팀의 그 마음들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한의사의 다양한 진로에 관심이 있거나, 꼭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한의대생들은 꼭! 대만드 3기에 지원해보길 바란다.
(줄 서서 먹는다는 경희대 장군집의 갈매기살도 꼭 먹어보길! JMT!)

 

/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편집위원회[한의다움]
김정희 기자 miel0325@gmail.com
Edited by 볶음짜장(톡톡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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