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출전 준비 완료! 스포츠 한의학
평창올림픽 출전 준비 완료! 스포츠 한의학

진행 중인 평창올림픽, 선수들도 의료진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정선군, 행정안전부는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12월 26일부터 숙박 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에 나섰고, 강릉 지역의 일부 상인들은 문화 관광 정보, 물, 와이파이(Wi-fi) 등을 제공하는 “웰컴 숍”을 오픈했습니다. 의료계에도 특별한 소식이 있는데요, 요번에는 의사뿐만이 아니라, 한의사도 올림픽에 의료인으로서 참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존과는 다른 올림픽 의료 시스템으로 여론이 떠들썩해 스포츠 한의학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한의신문 (http://www.akomnews.com/?p=390138)

사전에서는 스포츠 한의학을 “한의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스포츠로 인한 부상의 예방·치료·재활을 시행하고, 더 나아가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는 요소를 개발·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좁은 의미에서 보자면 스포츠를 하다가 발생하는 부상을 예방·치료하거나 재활을 돕는 학문이고,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운동생리학·운동역학·생화학·영양학·운동치료학 등 넓은 학문을 포함합니다. 스포츠 한의학은 단순하게 운동선수들의 부상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운동이 부족하여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질병의 예방 및 치료와도 연관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포츠’에 국한되지 않는 ‘스포츠 한의학’

많은 스포츠 의학자들이나 운동 과학자들이 선수들의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약과 치료법의 개발·연구를 진행해 지금의 스포츠 한의학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1986 서울 아시안 게임”과 “1988 서울 올림픽”같은 스포츠 행사를 통하여 운동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치료에 한의사만이 가지고 있는 한의학적인 치료법을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 한의학, 특히 침구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한 서울 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는 의무 전문 위원 및 의무 요원으로 한의사가 참여하도록 결정했고, 효과와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자연스럽게 스포츠와 한의학의 접목이 여러 분야에서 시도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5년부터 스포츠 한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으로 “학회 공인 팀 닥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매년 40명의 팀 닥터 프로그램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들은 “1998년 태국 아시안 게임”에 공식적인 의무 요원으로 참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33165)

한의학은 부작용도 적은 자연 요법이고, 비용적 측면에서 경제적이며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 등등 무궁무진한 장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인정되어 2014년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스포츠 한의학이 행사 내내 적극적으로 활용되었고,  2016년 9월 리우 패럴림픽 대회에는 공식적으로 한의사가 팀 닥터로 파견돼 의무 지원을 했습니다.

즉각적인 치료 효과가 매력 포인트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은 한의학적인 추나 치료와 테이핑 요법 등의 즉각적인 효과에 대해서 놀라워했고. 침 시술 이후, 치료 효과를 본 외국인들 입에서 찬사가 절로 나와 입소문이 임원에서 선수 사이로 퍼져나갔다고 한다고 합니다.  도핑 문제에 있어서도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었습니다.

현재 스포츠 한의학회는 평창 올림픽에 참가할 의료 전문 요원의 구성을 완료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이수시키고,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측면에서 표준화된 진료 매뉴얼을 제작하고, 현장에서 쓸 EMR(전자의무기록) 교육까지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아시안 게임, 패럴림픽을 넘어 드디어 올림픽에 진출한 스포츠 한의학. 이번 올림픽에서도 어김없이 그 진가를 발휘해낼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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