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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 이야기] 시험기간엔 침을 맞아줘야 제 맛

한의대
작성자
포카Lee
작성일
2018-10-28 02:09
조회
218
시험기간이면 어김 없이목과 어깨가 뭉쳐온다..

공부를 시작한지 며칠이 지났다는 내 몸의 신호다 ㅋㅋ

동기한테 " 나 침 좀 놔줘"

라고 말하며 침과 알콜솜을 들이민다.

경근, 침구, 재활 시간에 배운 것들을 머리 속에서 짜내서 침을 놓는다 ㅋㅋ

" 음.. 일단 여기엔 두판상근하고 상부 승모근이 있는 부위인데.. 이 근육들의 TP는 여기에 있고 어쩌고~~. 이 자세로 있으면 scm은 침 놓기힘드니깐 돌아 누워"

"아아아아. 그만그만 아퍼 ㅠㅠ"

안되겠다. 내일은 학교 병원에 가서 침구과 교수님께 침을 맞아야겠다.

정말이지, 침구과 교수님처럼 침을 잘 놓으신 분은 본 적이 없을정도다.. 매번 치료를 받을 때마다 감탄을..

이번학기엔 내 고질적인 어깨를 고치려 매주 학교 병원에 가고 있는데 시험기간엔 슬며시

" 교수님.. 저 목이랑 어깨가 너무 뭉쳐서요..." 라고 말한다 ㅋㅋ

목과 어깨에 침을 놓으시며 교수님 왈

" 이야, 공부 좀 했나본데? 어깨랑 목 상태가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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