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 부산대 한의전서 한의학 연수

최근 전통의학 현대화를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정부 공무원들이 부산대학교를 찾아 한의학의 현대화된 발전 경험을 배우며 자국의 전통의학 육성 방안을 구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권영규)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정부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정책 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부산대 「한의학 정책 연수」는 부산대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컨소시엄으로 추진하는 ‘한의학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의학의 국제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 제고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4년에 시작됐다.

올해 연수는 총 6일간 한의약 정책, 약품관리, 한의 의료기술 등에 대한 강의와 한방병원, 한의과대학, 제약회사 견학 등으로 진행돼 우즈베키스탄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소속된 보건 분야 공무원들에게 한의학의 현대적 발전상을 소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보건부가 ‘전통의학 육성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전통의학 현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한의학 제도 발전 경험을 자국의 전통의학 발전에 활용하고자 보건부 니조모브 바호디르 차관이 방한해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와 전통의학 육성을 포함한 보건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연수단 파견도 이러한 배경에서 추진된 것으로, 내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에 대한 한의학 임상연수, 의과대학 내 한의학 강좌 설치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정책연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의학 현대화에 한의학이 실질적인 기여를 함으로써 국가 간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한편, 한의학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한의학 상품 및 기술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마련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련글: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선진 한의 치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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